夢 (몽) (세훈&찬열)

뮤직 2019. 8. 3. 09:43

 

가사

천천히 눈을 감아
조금 낯선 공간 다른 풍경
수없이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 속
순간 마주치는 너
깨고 싶지 않은 꿈
나란히 마주보는 눈
평소와는 조금 달라 보이는 구름들
그 속을 유영하는 둘
놓치고 싶지 않은 손을 
계속 잡고 걸어가
어디로 가는지 정해놓진 않았고
다만 계속해서 너의 걸음걸이
하나하나에 내 발걸음을 맞춘 다음
한 발씩 너를 뒤따라가
걷다보면 나오던 익숙한
카페에 마주보고 앉아
아무 말 없이 쳐다봐
쳐다만봐도 빠르게 흐르는 시간
근데 네 미소는 불안해 보여 뭔가
주춤거려 할 말이 있는 것처럼
입을 떼는 순간 눈앞이 흐려져버려
꿈에서 깨 너의 얼굴을 떠올려봐도
잡았던 손의 온기조차 기억이 안 나
작은 너의 손발이
여린 너의 미소가
마지막인 것처럼 멀어져 가는 너
작은 너의 손발이
흐린 너의 미소가
안녕이라 말하듯 멀어져 가는 너
다시 한번 꿈을 꿨을 때 넌
옆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었고 난
그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 눈을 감아
눈을 감으면 다른 세상 속
네가 날 향해 웃고 있어
이번엔 가지 말라 소리쳐봐도
넌 아직 묘하게 불안한 얼굴로
내게서 멀어져 가고 있어
점점 더 흐려져 가고 있어
억지로 눈을 꼭 감아
감고 있으면 네가 다시 나타날까봐
까만색 어둠 그 사이에 
빛이 났다가 사라져
너의 모습이었을까 눈물이 나
눈물이 마르는 사이 
금세 또 흩어져버린
꿈속에서의 네 모습들 너의 표정에
난 느낄 수 있어
이게 널 가질 수 있는
마지막이었다는 걸
작은 너의 손발이
여린 너의 미소가
마지막인 것처럼 멀어져 가는 너
작은 너의 손발이
흐린 너의 미소가
안녕이라 말하듯 멀어져 가는 너
너의 손발이
너의 미소가
마지막처럼 멀어져 가는 너
너의 손발이
너의 미소가
안녕이라 말하듯 멀어져 가는 너
천천히 눈을 감아
조금 낯선 공간 다른 풍경

 

앨범소개

세훈&찬열, 첫 번째 미니앨범 ‘What a life’ 공개!

트리플 타이틀 곡 ‘What a life’·‘있어 희미하게’·‘부르면 돼’ 포함 6곡 구성!

개코·디바인채널 전곡 프로듀싱, 세훈&찬열 전곡 작사 참여 및 자작곡 수록!

 

EXO의 새로운 유닛, 세훈&찬열의 첫 번째 미니앨범 ‘What a life’가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EXO의 첫 듀오 조합인 세훈&찬열의 데뷔 앨범으로, 두 멤버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세 곡을 타이틀로 선정, 트리플 타이틀 곡 ‘What a life’, ‘있어 희미하게 (Feat. Gaeko)’, ‘부르면 돼’를 비롯해 다양한 분위기의 힙합 장르 총 6곡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히트 작곡가팀 디바인채널이 전곡 프로듀싱을 담당함은 물론, 힙합 그룹 리듬파워의 보이비와 행주, 힙합 레이블 AOMG 대표 프로듀서 GRAY가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세훈&찬열 역시 전곡 작사에 참여하고 자작곡을 수록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만큼, 이들이 선사할 완성도 높은 음악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세훈&찬열은 2018년 ‘STATION X 0’을 통해 발표한 듀엣곡 ‘We Young’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세훈은 EXO 콘서트에서 공개한 솔로곡 ‘Go’에, 찬열은 EXO 앨범 타이틀 곡 ‘Love Shot’과 ‘Ko Ko Bop’, 수록곡 ‘가끔 (With You)’ 등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이미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어, 새 앨범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훈과 찬열은 EXO 멤버로서 매력적인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 뛰어난 비주얼을 겸비해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패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두 사람이 유닛으로서 보여줄 색다른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세훈&찬열, 트리플 타이틀 곡으로 다채로운 음악 세계 선사!

#긍정 에너지 ‘What a life’, #청량 에너지 ‘있어 희미하게’, #감성 에너지 ‘부르면 돼’

 

첫 번째 타이틀 곡 ‘What a life’는 유니크한 플럭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일하는 것도, 노는 것도 모두 즐겁게 하자’는 유쾌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세훈&찬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두 번째 타이틀 곡 ‘있어 희미하게 (Feat. Gaeko)’는 중독적인 피아노 테마와 청량한 느낌의 신시사이저, 시원한 멜로디가 특징인 힙합 곡으로, 무더운 여름 휴가지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세 번째 타이틀 곡 ‘부르면 돼’는 감성적인 멜로디의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관심 있는 상대방에게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진솔하게 풀어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친구와 연인 사이의 애매한 관계를 ‘선’에 빗대어 표현해 공감을 자아내는 ‘선’, 연인 간 깊은 사랑에서 느껴지는 설렘을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에 비유한 ‘롤러코스터’, 꿈속에서만 볼 수 있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가사에 담아 곡의 아련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夢 (몽)’ 등 다양한 힙합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Posted by 비몽사몽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