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 카일리로 돌아온 남자 뤄홍우.
과거에 만났던 여인 완치원의 흔적을 발견하고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었던 그녀와 함께한 여름을 회상한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찾아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 카일리로 돌아온 남자, 과거에 만났던 한 여인의 흔적을 발견한다. 꿈이었는지, 현실이었는지 알 수 없는 그녀와 함께한 여름을 회상한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찾아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몽환적인 장편 데뷔작 <카일리 블루스>로 전 세계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있는 중국의 떠오르는 신예 비간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자 <색, 계>, <만추>의 주연 배우 탕웨이의 2년 만의 영화 컴백작이다. 눈을 사로잡는 시각적인 이미지 메이킹과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영화로, 특히 영화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드론 촬영과 매끄러운 디지털 합성 작업을 통해 완성된 총 59분에 달하는 3D 롱 테이크 쇼트는 압도적이다. 2018년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었고, 2018 금마장영화제 촬영상, 음악상, 음향효과상을 수상했다. 
(2019년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Posted by 비몽사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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