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아무말도 아무것도
여전히 넌 여기 없고
널 원하고 널 원해도 난 외롭고
꽃이 피고 진 그 자리
끝을 몰랐었던 맘이
깨질 것만 같던 그때 우리 음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싫은 표정조차 없는
결국엔 부서진 여기 우리 음
다 잊었니 말없이 다 잊었니
사랑한단 말로 날 가둬둔 채로
넌 잊었니 난 잊지 못하나봐
바보처럼 기다려 난 오늘도
어쩌다 이렇게 됐지
너무 예뻤잖아 둘이
매일 설레였지 그때 우린 음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싫은 표정조차 없는
결국엔 부서진 여기 우리
다 잊었니 말없이 다 잊었니
사랑한단 말로 날 가둬둔 채로
넌 잊었니 난 잊지 못하나봐
바보처럼 기다린
바보처럼 빈 자릴 붙잡는 나
차라리 다 끝났다고 말해줘
이기적인 그 침묵에 또 나만
바보처럼 미련한
내가 미워
아무말도 아무것도
여전히 넌 여기 없고
널 원하고 널 원해도 난 지쳐가

 

아티스트 소개

HYNN(박혜원)은 엔터테인먼트 뉴오더에 소속된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2016년 Mnet에서 방영된 "슈퍼스타K 2016"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TOP 3에 올라 주목을 받았던 그는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Stand Up For You', 'Lonely Night'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2018년 12월, 완성형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 표현, 개성 있는 음색을 담아낸 'LET ME OUT'를 발매하면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고, 이듬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공개했다. HYNN은 한층 더 짙어진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타이틀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으로 봄의 감성을 노래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서막을 알렸다.

 

앨범소개

'HYNN(박혜원)'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지난해 12월, ‘LET ME OUT’으로 가요계에 화려한 첫 발을 내디딘 HYNN(박혜원)이 EP [시든 꽃에 물을 주듯]으로 강력한 존재감 굳히기에 나선다.

 

봄이라는 계절이 누군가에게는 모든 차가운 기운이 녹아내리는 따뜻한 시간일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그 따뜻함이 되려 가슴 시리게 느껴지는 계절일 수도 있다.

 

이렇듯 여러 감정을 품고 있는 봄의 정취에 어울리는 HYNN표 발라드 두 곡, 타이틀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과 수록곡 ‘봄의 발라드(With NILE(나일))’를 선보이려 한다.

 

한층 강력해진 고음과 더욱 짙어진 감성으로 돌아오는 HYNN이 리스너들의 봄을 가득 물들일 예정이다.

 

1.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식어버린 연인의 마음을 시든 꽃에 비유해 노래한 곡으로, HYNN의 저음과 고음을 한계 없이 넘나드는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엔딩 파트에는 3옥타브 G까지 올라가며 HYNN의 트레이드 마크인 파워풀한 고음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아이유 ‘마시멜로우’, 거미 ‘눈꽃’, 효린 ‘안녕’ 등 수많은 히트곡들의 곡 작업에 참여한K.imazine이 작곡을 맡아 HYNN의 매력을 살린 발라드 곡을 선물했고, 작사는 iKON ‘사랑을 했다’의 가사를 썼던 시인 못말이 맡아, 마치 머리 속에 그림이 그려지듯 시적인 노랫말을 완성했다. 사랑의 마지막 순간에 다다른 연인의 애틋한 모습을 담은 가사에 HYNN의 절절한 표현력이 더해져 리스너들에게 시큰한 울림을 전한다.

 

Credit

Music produced by 키야

Written by 못말, 키야, K.imazine

Composed by K.imazine

Arranged by K.imazine, 강화성

Bass 최인성

Drum 박수종

Piano 강화성

String arrangement & Conducted by 김건

String 융스트링

Mixed by 최재영 (Mix Assistant 나수민)

Mastered by 도정회 @ SOUND MAX

 

2. 봄의 발라드(With NILE(나일))

HYNN의 첫 듀엣곡으로, HYNN과 같은 회사에서 활동 중인 독보적인 가창력의 보컬리스트 NILE(나일)이 함께 불렀다.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지난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흘려보내고 행복해지자는 마음을 담은 노래로, 애틋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곡이다.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선율 위로 이별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듯한 나일의 따뜻한 목소리와 HYNN의 애틋하면서도 힘 있는 음색이 각각 흘러나오다가, 곡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이어간다. 이별에 가슴 시려했던 지난 사랑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려는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Credit

Written by 키야

Composed by 키야

Arranged by 오성훈, 박가영

Piano 박가영

Drum 오성훈

Guitar 이성렬

Bass 오성훈

Mixed by 이상덕

Mastered by 도정회 @ SOUND MAX

 
Posted by 비몽사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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