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소개

Zia(지아)는 페이브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2005년 KCM의 '물론'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등장했으며, 2007년 EP [Voice Of Heaven]를 발매해 데뷔했다. 스타 배우들이 참여한 '물끄러미' 뮤직비디오로 사랑을 받았고 이듬해에는 첫 정규작 [로드무비]의 '사랑해 미안해'를 발표하면서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난 행복해'를 후속곡으로 정규 1집 활동을 마무리한 그는 '터질 것 같아', '문자로 이별하는 일', '웃음만..'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시원한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활동을 이어간 그는 이후 '술 한잔 해요', '웃음만..', '울고, 불고…', 'I Need You', '이별남녀', '가끔', '술 한잔해요 오늘' 등의 곡으로 한국 대표 발라드 가수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앨범소개

‘니가 없으면 죽을 것 같던 내가 니가 죽었으면 하던 날도 있었다.’

 

이별 후 사랑하고 사랑했던 사람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노래한 발라드의 여제 지아의 신곡 ‘니가 길게 혼자면 좋겠어’는 수많은 리스너들이 단 한순간이라도 겪어본 복잡한 감정들을 차분하게 나열해가며 여과 없이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멜로디 위에 일기장처럼 쓰여진 현실적인 가사와 원조 음색 깡패 지아의 독보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슬픔이 배어있는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순간 이 노래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이 곡은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작업한 작곡가 오성훈과 프로듀서이자 히트작사가인 최갑원의 합작품이다.

 

가사

이별은 나만 좋아해
너보다 훨씬 더 그래주네
눈 뜰 때부터 감을 때까지
싫다고 해도 쭉 곁에 있네
니가 없으면 죽을 것 같던 내가
니가 죽었으면 하던 날도 있었고
다시 또 그립고
다시 또 널 미워해 하던
내 하루가 어떤지 넌 알아
반반이야
널 사랑하는 마음과
안 사랑하는 마음이 똑같아서
기다려볼까 아니면 잊을까
매일 망설여
난 말이야
차라리 그랬으면 해
나보다 너 먼저
다른 사람과 사랑을 해줘
이별이 쉬워질 수 있도록
아무도 몰랐으면 해
우리가 꽤 전에 헤어진 거
위로에 고마움 느낄 만큼
맘 착한 나는 아닌가 봐
니가 사는 세상에는
차가운 비만 내리길
열나고 기침하다가 잠 못 들길
그러다 어느 날
내 생각나 뒤돌아 와주길
이러는 내가 나도 이해가 안 돼
반반이야
널 사랑하는 마음과
안 사랑하는 마음이 똑같아서
기다려볼까
아니면 잊을까 매일 망설여
난 말이야
차라리 그랬으면 해
나보다 너 먼저
다른 사람과 사랑을 해줘
반반이야
니가 늘 행복하기를
아니 늘 불행하기를 바라는 걸
얼마나 못돼질 건지
이러고 싶지 않지만
난 말이야
솔직히 말을 한다면
나보다 조금 더
니가 길게 혼자면 좋겠어

 
Posted by 비몽사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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