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소개

발매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하는 히트곡 메이커 볼빨간사춘기는 인디 밴드를 넘어 대중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거듭난 여성 듀오다. 사춘기의 순수하고 풋풋한 감성을 표현하겠다는 팀명처럼 부끄러움이 많은 사춘기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그룹은 고등학교 동문인 멤버 안지영(보컬)과 우지윤(기타)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4월 [RED ICKLE]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뒤이어 첫 정규앨범 [Full Album RED PLANET]을 발매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가 발매 한 달 만에 차트에 진입했고, 결국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앨범의 흥행 뒤 공개한 히든트랙 '좋다고 말해'는 발매되자마자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앨범의 수록곡들까지 차트인에 성공하며 명실공히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소속사 동료인 스무살과 컬래버레이션 한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발매 후 2주 동안 주간 차트 1위를 지키며 음원 강자의 위력을 보여줬고, 2017년 9월 [Red Diary Page.1]에서는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의 순간까지를 일기 형식으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수록곡 중 '썸 탈꺼야', '나의 사춘기에게', 'Blue'를 TOP 10에, 전곡을 TOP 20에 안착시킨 것은 인디 듀오로서 또 다른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2017년 연간 차트 100위에 무려 7곡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앨범의 대부분의 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자신들만의 감성을 그려가고 있는 볼빨간사춘기는 2018년에도 EP [Red Diary Page.2]를 발매해 일상에 지쳐있는 모든 청춘들에게 선물 같은 여행을 선물했고, 이듬해 4월 [사춘기집Ⅰ 꽃기운]으로 컴백해 봄기운으로 물든 타이틀곡 '나만, 봄'으로 다시 한 번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앨범소개

사춘기 소녀들의 성장통 [사춘기집Ⅰ 꽃기운]

 

사랑스럽지만 위태롭고, 불안해서 더 찬란한 사춘기를 노래하는 소녀들의 첫 번째 계절, 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사춘기 소녀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의 첫 장을 열어본다.

볼빨간사춘기 지음.

[꽃기운] 사춘기에 솟아나는 기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1. 나들이 갈까

포근한 날 오후, 노래를 들으며 무작정 걷다 보면 기분 좋은 봄 내음에 문득 가슴이 설레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 듣고 싶은 목소리, 그리고 지금 이 모습의 나는 너에게 해 주고픈 이야기와 함께 오늘 같이 좋은 날에 함께 걷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이 곡은 LG 폰 광고에서 공개됐던 음원으로 많은 팬들의 요청으로 재편곡되어 이번 앨범에 정식 수록되었다.

미니멀한 편곡과 귀여운 가사가 특징인 이 곡은 볼빨간사춘기 초반 어쿠스틱 팝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작사: 우지윤 / 작곡: 우지윤 / 편곡: 바닐라맨)

02. 나만, 봄

좋아하는 그가 나만 봐 줬으면 좋겠는 ‘나만, 봄’. 그래서 나만 갖고 싶은 ‘나만, 봄’.

따뜻한 봄기운 탓에 자칫 내 마음을 들킬 뻔했다. 그런 내 마음도 모르고 불어오는 봄바람이 밉다가도 그의 곁에 딱 붙어 함께 하고 싶은 사춘기 소녀의 사랑스러운 마음을 담은 ‘나만, 봄’

플럭신스의 반복되는 리프와 어쿠스틱 기타로 귀엽게 시작되는 곡의 전반부와 후렴에서의 스트링이 산뜻함을 더해주며 오롯이 봄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작사: 안지영 / 작곡: 안지영, 바닐라맨 / 편곡: 바닐라맨)

03. 별 보러 갈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별을 좋아하는 그, 우연히 눈이 마주쳐버린 나와 같은 소울메이트.

그리고 우리는 함께 무작정 별을 보러 떠났다. 모래사장 위를 뛰어다니며 별을 쫓는 두 남녀의 운명 같은 만남을 한 편의 영화처럼 로맨틱하게 담아낸 곡이다.

전체적으로 팝스러운 사운드와 리듬감 있는 보컬라인이 그루브를 만들어 주며 전반부, 후반부, 간주 등 각 테마 사이에 편곡적 변화를 주어 듣는 재미를 준다.

(작사: 안지영 / 작곡: 안지영, 바닐라맨 / 편곡: 바닐라맨)

04. Seattle Alone

그때 그의 손을 잡았다면 어땠을까.

여행 중 느낀 외로운 감정들을 표현한 곡으로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지구 반대편의 나의 모든 순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꿈만 같았던 그 도시에 남겨진 모든 감정들은 언젠가 이곳으로 돌아올 때쯤 또 다른 내 모습을 그리워할 것만 같다.

그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간절한 마음과 그리움이 짙게 드러나는 곡이다.

이번 앨범에 새롭게 시도해 보는 스타일로 어반 일렉트로닉 락 사운드의 곡이며 전체적으로 시크한 분위기의 보컬과 반복되는 기타 리프 등, 듣고 있으면 마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여행의 한 페이지로 돌아간 듯한 몽환적인 기분이 느껴지는 곡이다.

(작사: 안지영 / 작곡: 안지영, 바닐라맨 / 편곡: 바닐라맨)

05. Mermaid

동화 ‘인어공주’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희생할 수밖에 없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듯 담담하고 서정적인 가사로 표현 한 곡이다. 사라질 걸 알면서도 곁에 머물고 싶어 하는 인어공주처럼, 사랑했다고 믿겠지만 그가 떠나가면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내 모습처럼. 사랑하기 때문에 엇갈리는 서로의 마음을 애상적으로 담아냈다.

16비트 리듬의 피아노 반주가 긴장감 있게 진행되고 대규모 편성의 스트링 라인과 포리듬 악기들의 연주로 사운드가 채워진 곡이다. 5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편곡과 스토리를 쌓아가며 감정을 고조시킨다.

(작사: 안지영 / 작곡: 안지영 / 편곡: 바닐라맨)

가사

안돼 그만둬 거기까지 해
더 다가가면 너 정신 못 차려
안돼 그만해 꽃은 넣어둬
그냥 좀 바람이 불게 놔줘
왜 그럴까 사람들은
그냥 봄기운이 좋아
눈치 없이 밖을 나가는 걸까
왜 이럴까 뭐가 설렌다고
봄바람이 좋아
내 맘도 모르고 더 불어와

flower sunshine
완벽한 하루를
사실 너와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무서워서
네 곁을 맴돌고 있는 난
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
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
봄이 지나갈 때까지
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 나만 봄
왜 그럴까 사람들은
그냥 봄기운이 좋아
눈치 없이 밖을 나가는 걸까
왜 이럴까 뭐가 설렌다고
봄바람이 좋아
내 맘도 모르고 더 불어와
flower sunshine
완벽한 하루를
사실 너와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무서워서
네 곁을 맴돌고 있는 난
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
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
봄이 지나갈 때까지
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
언제 봄이 왔는지
내 맘도 모르고
봄바람이 자꾸만 불어와
네 곁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싶어
내 맘을 이제 말하고 싶어
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
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
봄이 지나갈 때까지
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 나만 봄

 
Posted by 비몽사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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