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ping (청하)

뮤직 2019. 7. 16. 20:44
 

아티스트 소개

청하는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2016년 I.O.I 멤버로 데뷔, 대중성과 실력을 고루 겸비한 솔로 여가수로 성장 중인 청하는 독보적 댄스 실력과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실력파 아이돌이다. 2016년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초반 낮은 순위와 인지도를 극복하고 종합 4위에 등극하며 I.O.I의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6-7년의 긴 연습 기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탄탄한 기본기는 안정적인 솔로 커리어를 쌓아가는데 일조했다.

그룹 활동 중, 데뷔 EP [Chrysalis]를 발표하며 데뷔한 데 이어 [Whatta Man]에서는 댄스 브레이크 파트를 담당하며 메인 댄서이자 리드보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외에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심경 려" OST, "불후의 명곡" 등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인 것도 이 시기. 마지막 완전체 활동인 [Miss Me?]에서는 귀여운 콘셉트도 무리 없이 소화하는 등 짧지만 강렬하게 그룹 활동을 완수했다. 2017년 4월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청하는 데뷔를 향한 소망을 담은 발라드 넘버 '월화수목금토일'에서 부드러운 음색과 표현력을 뽐냈다. 이어 발매한 EP [Hands on Me]에서는 트로피컬 하우스 비트 위에 세련된 보컬과 트렌디한 넉살의 랩을 더한 'Why Don`t You Know'로 주간차트 20위에 올라 솔로 디바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음악적 역량을 갈고 닦은 후 돌아온 두 번째 미니 앨범 [Offset]에선 무대 아래 일상(off)과 무대 위 화려한 모습(set)에 주목했다. 타이틀곡 'Roller Coaster'의 안무를 직접 구성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 답게 빛나는 재능을 선보이며 차트 톱 10에 근접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이후 2018년 7월에는 세 번째 EP [Blooming Blue]를 공개하며 청량감 넘치는 여름날의 찬가를 선보였다. 이어 새해를 여는 2019년 1월 도발적인 색채를 담은 싱글 '벌써 12시'를 공개해 차트 상위권에 머무는 등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해 여름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한 네 번째 미니앨범 [Flourishing]의 타이틀곡 'Snapping'으로 컴백했다.

청하 4th Mini Album [Flourishing]

 

이번 앨범의 주제는 변화와 성장입니다. 앨범의 제목인 Flourishing은 단어가 가지고 있는 사전적 의미의 자신감과 현재에 계속 수렴하려고 하는 이면의 불안함, 두려움까지 제 안의 존재하는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작의 고정되어있는 형태에 변형을 주어 음악적인 흐름을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트랩소울, 라틴, R&B, 청량한 미디엄 템포 곡까지 장르적인 변화와 다양한 시도를 이번 앨범에 담았습니다.

 

 

Album Review

01. Chica

도입부부터 공간을 채우는 라틴 기타의 울림은 이 곡의 색감을 짐작하게 한다. 태양을 머금고 피어오르는 불처럼 뜨겁게 춤을 출 수 있는 라틴과 일렉트로닉이 블렌딩된 곡이다.

소녀였던 나에게 성장한 내가 건네는 자신과의 대화를 담았는데, 힘든 시간을 지나 성장한 내가 모두에게 보내는 응원가이기도 하다.

02. 우리가 즐거워

예린이가 선물해준 두 번째 곡, ‘우리가 즐거워’. 녹음 당시 노래의 키를 정하면서 고음이 많았던 기존 곡들보다는 조금 더 편안하게 부르는 기분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어서 가볍고 밝은 느낌으로 완성된 곡이다.

처음 시도하는 밝은 미디엄 템포 곡이기도 한데, 화창한 어느 날 소풍 가듯 모두에게 이 밝은 기분이 전달되면 좋겠다.

03. Call It Love

공간을 감싸는 담담한 피아노 소리에 촉촉한 질감의 여러 악기 소리가 더해져 따뜻함과 동시에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다. 마음을 놓아주는 것 역시 사랑이라고 인정하며 차분하게 감정을 풀어 내보았다.

작은 조명 아래 울먹이던 나날로 가끔은 돌아가고 싶은 감정처럼 추억과 사랑의 경계선 위에 놓인 곡이다.

04. Flourishing

막연했던 시작점을 지나 솔로 데뷔 이후 2년이란 시간 동안의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캔버스에 여러 색을 칠 해보며 내게 맞는 색을 찾기 위한 시간, 계속 성장하고 싶은 바람을 Flourishing에 써 내려갔다. 그리고 이 곡은 앨범의 제목이 되었다.

처음 시도하는 트랩 소울 장르의 곡으로 유려한 리듬과 거친 애드리브까지 보컬적으로 확장된 변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05. Snapping

이별 후 개운치 않은 사랑의 끝자락, 다시 처음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은 관계의 종료 직전에 다다라서야 비치는 상대의 약한 모습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나는 손가락을 튕겨 주문을 걸듯 마음을 비워, 눈을 가리고 지친 마음을 던지며 자정이 지나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

벌스의 여유로운 그루브에서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이 인상적이다. 이전보다 화려하고 깊어진 음악을 느낄 수 있다.

가사

Don’t make me love you
하얗게 올라온 거품
왜 자꾸 나를 보며 웃는데
꿈인 걸 느끼게
아쉬운 표정이 또 왜 이렇게 맴도니
Really freaky 베베 꼬인 마음
Doesn't matter what you baby
hate or love
네가 가는 길에 drop me off
가볍게 take it off
오늘 밤이 가기 전에 밀어내
Snapping snapping 애써 눈을 가리고
Snapping snapping 지친 맘을 던지고
비틀대는 몸짓으로
잠시 널 훔치더라도

 


Snapping snapping I’ll let you go
I know I know
I don't I don't care
Snapping woo snapping snapping
I know I know
I don't I don't mind
Snapping woo snapping snapping
Baby I feel you
뿌옇게 번지는 퍼퓸
물 같은 나를 탁하게 해 왜
Shew go on fade a way
번지는 purple rain
또 왜 이렇게 슬프니
Really freaky 베베 꼬인 마음
Doesn't matter what you baby
hate or love
네가 가는 길에 drop me off
가볍게 take it off
오늘 밤이 가기 전에 밀어내
Snapping snapping 애써 눈을 가리고
Snapping snapping 지친 맘을 던지고
비틀대는 몸짓으로
잠시 널 훔치더라도
Snapping snapping I’ll let you go
I know I know
I don't I don't care
Snapping woo snapping snapping
I know I know
I don't I don't mind
Snapping woo snapping snapping
I feel so fine 난 자유로워
You feel so bad 나 뿐인 넌
I feel so done 이 story가 끝나
When I say
Snapping snapping 애써 눈을 가리고
Snapping snapping 지친 맘을 던지고
비틀대는 몸짓으로
잠시 널 훔치더라도
Snapping snapping I’ll let you go
I know I know
I don't I don't care
Snapping woo snapping snapping
I know I know
I don't I don't mind
Snapping woo snapping snapping

 

Posted by 비몽사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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