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이 사악한 본능을 깨운다!

성형외과 의사인 아빠와 항상 다정다감한 엄마, 그리고 부유한 저택까지 모든 걸 다 가진 듯한 아름다운 소녀 ‘마리아’는 사실 학교에서 심한 따돌림을 당하는 소녀다.
항상 완벽한 외모를 강요하는 아빠의 강압 때문에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 ‘마리아’는 어느 순간 거울 속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애럼’을 마주하게 된다. ‘애럼’과의 대화를 통해 점점 자신감을 얻은 ‘마리아’는 학교 졸업 무도회에 참가하지만 전교생들 앞에서 끔찍한 일을 당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마리아’에게 거울 속 ‘애럼’은 자신과 몸을 바꿔준다면 원하는 모든 것을 얻게 해주겠다며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

 

배우들 연기나 소재는 무척이나 좋다. 다만, 감독의 연출력이 살짝 아쉽네요. 관객들에게 무언가 호소하고 싶었던 것 같지만 임팩트가 살짝 부족해서 아쉬웠다. 주연인 올리비아 핫세 딸은 그 전 영화들 보다 연기력이나 미모가 훨씬 늘고 예뻐짐. 

 

 

1시간 20분까지는 애럼이 완벽한 영화 

영화의 교훈은 

1. 살인하지 말자. 

2. 대담해지자. 

3. 가끔 내 안의 또 다른 내 모습을 밖으로 나오게 해도 좋다. 

4. 어느 순간 보면 꼭 있는 거짓된 지인/친구가 있다. 그리고 개넨 잘라내도 뒤에서 뒷담이나 까고 있다.

사실상 개넨 죽어야 모두에게 이롭다.  

5. 어떤 애가 물리적으로 괴롭히면 패버려서 상해를 입히자.

6. 긴 생머리 좋으아. 

7. 영어는 느리게, 높지 않은 목소리로 해야한다. 

8. 거울 속 애가 나한테 말을 걸면 1시간 20분만 그애의 조언을 따르자. 

이다.  

 
Posted by 비몽사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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